[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19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하 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종합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교통공사 전경 [사진제공=부산교통공사] 2019.6.4. |
철도기술산업전은 2년 주기로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철도 행사다. 공사는 2009년 처음 참가한 이래 총 4회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는 25개 부스 규모(15m×15m)의 개방형 홍보관을 조성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한다.
공사는 총 네 구역으로 나눠 도시철도의 다양한 면을 소개한다. 먼저 '안전·편의 Zone’에서는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안전기술과 교통약자 서비스를 전시하며, '건설·운영 Zone'에선 현재 건설 중인 사상~하단선과 노포~북정선을 비롯해 트램 국내 최초 도입이 확실시되는 오륙도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연구개발 Zone'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비상 시 대피시스템과 경전철용 무선급전시스템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에 처음 마련된 '공사 채용 상담 Zone'은 공사 취업정보 및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취업준비생의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전동차 모의운전연습기 등이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전 세계 첨단 철도기술이 소개되는 자리에서 공사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축적된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통해 전국 대표 도시철도 기관으로서의 공사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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