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강진군은 오는 14일 오후 7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낭만콘서트 ‘청춘극장’이 무대에 오른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연은 인기 TV와 라디오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 ‘아씨’, ‘격동 50년’ 등을 부른 왕년의 인기 스타 정욱을 비롯 현석, 김민정, 김형자 등 가 20여명이 출연해 추억을 선사한다.
청춘극장 포스터 [사진=강진군] |
‘사랑이 뭐길래’는 1991년 11월 부터 1992년 5월 까지 방영돼 ‘대발이 최민수’, ‘타타타 김국환’을 스타로 만든 MBC 주말연속극이다.
‘아씨’는 1970년 3월 부터 1971년 1월 까지 방영한 TBC의 일일연속극으로 20년대부터 60년대까지 3대에 걸친 민족의 파란을 배경으로 한 가정과 그 며느리들의 일생을 그렸다.
‘격동 50년’는 1988년 4월 부터 2009년 10월 까지 MBC 라디오 전파를 탔다. 4.19 이후 대한민국 현대사의 주요사건들을 연대기로 제작, 유명 정치인들의 성대모사로 인기를 끌었다.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청춘극장’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며 한국방송예술단체연합회와 강진군이 주관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강진아트홀 매표소에서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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