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족 문화 정착 도모
공예·캘리그라피 수업 등 선호도 높은 프로그램 실시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남부교육지원청이 11월까지 ‘더불어 토요학교 시즌2’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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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전경. 2018. 08. 29. [사진=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 남부교육지원청은 11월까지 구로구청, 구로평생교육강사협회, 국제한국어교육자협회와 함께 더불어 토요학교 시즌2 사업을 구로구 관내 4교에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된 해당 사업은 주5일 수업제 실시에 따라 매주 토요일 아동·청소년 및 가족들이 함께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 해 추진 된 토요학교 사업 중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별해 운영된다.
먼저 ‘공예로 만나는 더불어 숲 교육’ 프로그램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토탈공예 참여를 통해 가족 간의 대화 물꼬를 틀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멋 글씨로 만나는 더불어 숲 교육’ 프로그램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멋 글씨(캘리그라피) 쓰기로 정서지원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엔 유명 캘리그라피스트 최루시아씨가 강의에 나선다.
이일순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더불어 토요학교 시즌2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도 많은 관심을 가진 사업인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