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탐구 프로젝트, 독립운동 체험코스개발 등 6개 사업 모집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주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역사 탐구 프로젝트 △학교사 자료관 △학생주도 평화교육 자료 개발 △학생·교사 역사 수업 에세이 △독립운동유적 현장체험학습 △100주년 기념사업 학생 홍보단 등 6개 학생주도 사업에 관해 오는 14일까지 공모하고 선정된 팀에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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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도교육청은 공모에 앞서 10일과 11일 각각 남부청사와 의정부 몽실학교에서 100주년 기념사업에 학생들과 함께하기를 희망하는 교원 등을 대상으로 두 차례 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6개 사업 중 하나인 학생이 주도하는 역사탐구 프로젝트는 학생 3~4명이 연구코칭 교사 1명과 팀을 이뤄 고장의 독립운동사나 독립운동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75팀을 공모한다.
학교사 자료관 사업은 마을의 근현대 역사를 학교사 자료관에 축적하는 사업으로 개교 100여 년을 맞는 학교 10곳을 선정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 독립운동 유적지 현장학습 프로그램은 125팀을 모집하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개발한 코스는 다음 해 이후 자유학기제 활동이나 학교 현장학습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7~8월 중 서대문형무소, 제암리 순국기념관에서 역사캠프도 세 차례 진행한다. 이를 위해 현재 도교육청은 경기도청, 화성시청, 서대문구청과 협력 체제를 가동 중이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