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도립도서관에서 고독사 지킴이단 교육을 갖고 고독사 제로화를 다짐했다.
이날 교육은 서부권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앞서 지난 4일에는 동부권 10개 시군 620여 명이 참여해 ‘고독사 제로 다짐대회’, ‘독거노인 돌봄활동 기법’, ‘고독사 돌봄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 |
전라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고독사 지킴이단은 지난 2016년 9월 전국 최초로 출범해 현재 지킴이 단원 1930명이 돌봄대상 어르신 2004명의 안전 확인, 말벗, 친구 역할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찬균 도 보건복지국장은 “고독사 취약 독거노인을 헌신적으로 돌보는 지킴이단 덕분에 전남에서 고독사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여 어르신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고독사 지킴이단원들이 원활한 돌봄활동에 나서도록 돌봄 대상 어르신 방문 격려 물품 구입 예산 3억9200만원을 올해 추경에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