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재)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이 대한민국 창극제 공모를 추진한다.
재단은 오는 28일까지 전국 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경쟁부문 공연작품을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쟁부문에 응모할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창극 '패왕별희' 공연 장면 [사진=국립창극단] |
공모에는 전국 법인등록증(고유번호증 포함)이 있는 공연예술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국악을 기반으로 공연작품으로 런닝타임 40분 이상인 작품이면 응모가 가능하다.
간단한 줄거리와 공연제작기획서 등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2000만원에서 5000만원의 공연제작비를 지원받게 된다. 경연 심사를 통한 시상금도 별도로 제공된다.
조용익 (재)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창극제를 통해 남도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판소리와 창극이 세계적 문화예술 콘텐츠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문화관광재단(061-280-5824) 누리집(www.jact.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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