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서비스 플랫폼 보유 ‘언어 빅데이터’ 기업
7월 1~2일 수요예측 후 7~8일 청약 예정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언어 빅데이터'업체 플리토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로고=플리토] |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모 주식 수는 147만3486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9000원~2만3000원이다. 다음 달 1~2일 수요예측과 7~8일 청약을 거쳐 7월 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2년 설립한 플리토는 인공지능(AI) 기술 진화에 필수적인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언어서비스 플랫폼을 보유한 ‘언어 빅데이터’ 기업이다.
실제로 기계번역기, 챗봇, AI 스피커 및 음성비서, 자율주행차 등 언어데이터를 활용하는 시장이 확장하면서 플리토가 보유한 언어 빅데이터의 수요층도 크게 늘고 있어 시장 성장에 따른 플리토의 구조적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이사는 “인공지능 기술 진보에 있어 빅데이터가 필수 불가결의 요소인 만큼, 플리토가 보유한 언어 빅데이터의 가치는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언어 빅데이터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