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꿈학교 지원…"탈북청소년을 통일한국 IT인재로"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코스콤은 한꿈학교에 재학 중인 탈북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IT교육과정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한꿈학교 기부금 전달식 [사진=코스콤] |
한꿈학교는 2004년에 개교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로, 교육과 기숙사 생활을 제공하는 등 탈북학생들의 진학과 취업을 돕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코스콤은 지난해 빔프로젝트와 PC 등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탈북청소년들이 컴퓨터 활용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교육비와 IT 소프트웨어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엄재욱 코스콤 전무는 "남북관계가 평화를 염원하는 구도로 바뀌고 있고, 탈북청소년들은 통일한국에 큰 역할을 할 인재들"이라며 "지금 환경이 어렵더라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며, 코스콤의 지원이 도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