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시즌 3번째 안타를 신고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시즌 3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류현진(32·LA 다저스)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서 선발 등판했다.
3회말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친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했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류현진은 4회초 득점권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섰다.
2사 후 러셀 마틴이 원 바운드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인정 2루타로 득점권 찬스를 엮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상대 선발 테일러 클라크의 6구째를 타격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홈으로 쇄도하던 마틴이 홈에서 아웃돼 시즌 두 번째 타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