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대전시가 로컬푸드 인증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5개 자치구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4일 서구 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생산자 대표, 농업기술센터, 시‧구 담당공무원, 유통관련 사회적경제조직 및 농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의 가치와 인증시스템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4일 대전시 서구 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로컬푸드 인증시스템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사진=대전시청] |
시는 서구를 시작으로 동구(13일), 유성구(20일), 대덕구(25일), 중구(27일) 등 각 자치구별로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로컬푸드 인증시스템은 지역에서 생산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지역 소비자가 만날 수 있도록 지역 내 먹거리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가 구축할 인증시스템은 지역 농산물 생산‧유통‧소비 과정의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관리체계를 포함한다.
문인환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앞으로 로컬푸드 인증시스템의 도입과 정착을 위해 생산자 순회교육과 기획생산 체계 구축, 로컬푸드 인증규칙 제정, 인증브랜드 개발 등을 순차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도농이 상생하는 체계적인 먹거리 계획을 수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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