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북한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의 처형설이 사실인지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다.
이날 CNN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김 대표가 처형됐다는 보도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나는 모른다”고 했다.
앞서 주요 언론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월 말 베트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의 결렬을 문제 삼아 김 대표 등을 숙청했다고 보도했다.
대신 비건 대표는 전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독일에서 한 발언을 언급했다.
전날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이 김 대표가 3월 처형됐다는 보도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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