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내 6개소 전환...교육통해 개방·참여로 보육 질 높일 계획
[오산=뉴스핌] 정은아 기자 = 경기 오산시가 국공립어린이집의 사회적협동조합 전환 추진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첫 교육을 진행했던 오산시는 30일 오산시자원봉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전환대상 6개소 어린이집 학부모와 원장,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30일 오산시자원봉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 '오산시 국공립어린이집 사회적협동조합 전환 추진을 위한 교육'.[사진=오산시청] |
이날 교육은 학부모, 원장, 보육교사, 지역사회가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만드는 개방·참여형 어린이집을 운영하도록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정정옥 센터장은 사회적협동조합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개념 이해 및 협력적 교사회 운영, 부모회 운영에 따른 참여보육, 사회적협동조합 어린이집 사례 등에 대해 강의했다.
오산시는 현재 관내 6개 국공립어린이집을 2년 이내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할 계획을 잡고 있다. 이 가운데 5개소는 연내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목표로 부모와 교사대상으로 5월에서 7월까지 월1회 이상 교육을 실시한다.
오산시 관계자는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한 사회적협동조합 전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사회적협동조합 어린이집이 본격화되면 개방·참여형 어린이집 운영이 활성화하여 안심보육 환경이 조성되고 보육서비스 질 향상에도 큰 진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jea06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