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베트남 빈그룹의 자회사인 빈스마트가 29일(현지시간)부터 미얀마에서 스마트폰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베트남플러스와 VN익스프레스가 30일 보도했다.
빈스마트는 미얀마의 대형 전자기기 소매업체인 스트롱 소스(Strong Source) 매장 1500곳에서 'V스마트(Vsmart)' 시리즈 네 종의 스마트폰을 판매한다.
빈스마트의 응우옌 티 빅 프엉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최근 몇 년 동안 미얀마에서 기술 관련 제품의 소비가 크게 늘어났으며, 미얀마 시장은 잠재력이 넘치는 곳이다"라며 "우리는 V스마트가 시장에서 최고의 스마트폰 브랜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앞서 빈스마트는 지난 3월 스페인에서 V스마트를 선보인 바 있다. 빈스마트는 올해 인도와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등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빈스마트 스마트폰 출시 기념식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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