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는 A(18) 군을 절도혐의로 구속하고, 3명은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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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27일 오전 3시 25분께 부산진구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이 물품을 정리하는 사이를 틈타 택배상자 속에 있던 시가 228만원 상당의 골드바를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인터넷 '중고나라' 등에서도 에어팟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11회에 걸쳐 2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 등은 번개장터 어플을 통해 귀금속 구매자로 가장해 피해자가 보내준 운송장을 통해 택배물 발송 편의점을 파악한 뒤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 군등을 대상으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