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헝가리 사고 목격자 "선실서 탈출 힘들었을 것...유속 바다만큼 빨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람선 사고 목격자, 31일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선실 내부서 탈출 힘들 듯...폭우는 아냐”
“유속 굉장히 빨라...초기 구조 미흡”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일어난 유람선 침몰 사고를 직접 목격한 여행객 조모씨가 "피해자들이 배에서 탈출하기 상당히 힘들었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사고 당시 인근에서 또 다른 유람선에 타고 있던 조씨는 3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조씨는 유람선 사고 피해자들이 선실 내부에 있었다면 탈출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씨는 "내가 탔던 배와 사고 난 유람선의 구조가 똑같다면 밖으로 탈출하기가 상당히 힘들었을 것 같다"며 "밖으로 나가는 문이 앞뒤로 하나씩 있는데, 갑자기 부딪쳐 배가 뒤집혀졌다면 문을 열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인 관광객이 다수 탑승한 유람선이 침몰한 사고가 발생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 구조선이 출동해 있다. 2019.05.30. [사진=로이터 뉴스핌]

조씨는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또 다른 이유로 빠른 유속을 꼽았다. 그는 "비가 와서 사람을 못 구한 게 아니라 유속 때문이다"며 "강물 유속이 바다만큼 정말 빨랐다"고 전했다. 그는 "그 물살에 사람이 빠졌을 경우 1초에 몇 미터씩 떠내려갔을 느낌"이라고 했다.

또 "사고 직후 소방차나 경찰차가 정말 빨리 왔다"면서도 "강에 사람이 빠졌는데 소방차가 무슨 소용이 있겠냐"고 초기 구조의 미흡함을 지적했다. 그는 "사람을 구하려면 보트가 필요한데 그게 충분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시 기상 상황에 대해서는 "당시 일행들과 비를 맞고 밖에서 사진을 찍었다"며 "비가 엄청나게 오거나 억수같이 쏟아졌다는 느낌은 아니었고 그냥 비바림이 부는 정도"라고 했다. 

앞서 현지시각 29일 오후 9시쯤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단체관광객들이 탑승하고 있던 유람선이 대형 바이킹 크루즈의 추돌로 전복, 침몰했다. 현재까지 한국인 7명이 사망하고, 7명이 구조됐으며 나머지 19명은 실종 상태다.

유람선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 9개 단체 30명과 인솔자 1명, 현지 가이드 1명, 사진작가 1명, 선장 1명, 선원 1명 등 총 35명이 타고 있었다. 선장과 선원을 제외한 나머지 33명은 한국인으로 추정된다. 탑승객 연령대는 대부분 40~50대며 최연소 탑승자는 2013년생 여아, 최고령 탑승자는 1947년생 남성이다.

hak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