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선발투수 스티븐 브롤트가 피칭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신시내티 레즈 선발투수 앤서니 테스클라파니가 피칭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콜린 모란이 쓰리런포를 터뜨렸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신시내티 미국=로이터 뉴스핌] 정윤영 기자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콜린 모란과 조쉬 벨의 쓰리런포에 힘입어 승리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서 신시내티 레즈를 꺾고 7대2로 승리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6회초 공격에서 3점을 올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모란은 비거리 113m에 달하는 좌월 쓰리런포를 터뜨리며 안타로 출루한 레이놀드와 벨이 홈을 밟았다.
3대0으로 리드를 잡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기세를 몰아 7회초 4점을 추가로 달아났다. 터커가 일찍이 홈을 밟은 가운데 벨이 114m에 달하는 좌월 쓰리런포를 터뜨렸다. 2루주자 레이놀드와 1루주자 마르테가 연달아 홈을 밟으면서 점수는 순식간에 7점 차로 벌어졌다.
반격에 나선 신시내티 레즈는 마홀이 8회초 1점을 올리며 첫 득점을 올렸다. 9회말 신시내티 레즈는 역전을 노렸지만 센젤이 비거리 119m의 좌월 솔로 홈런을 치며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선발투수 스티븐 브롤트(5.1이닝 3피안타 2볼넷 5삼진, ERA 5.87)는 승리투수로, 신시내티 레즈 선발투수 앤서니 테스클라파니(5.2이닝 8피안타 3실점 3자책 1볼넷 3삼진 1피홈런, ERA 4.97)는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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