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소외 계층 위해 중고 컴퓨터, 프린터 등 242점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28일 장애인 봉사 단체에 사용 연수가 지난 데스크탑 컴퓨터, 노트북 컴퓨터, 프린터 등을 무상 기증했다고 밝혔다.
29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소외 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된 이번 전산 장비 기증에서는 데스크탑 컴퓨터 155대, 노트북 컴퓨터 23대, 레이저 프린터 28대 등 8종 242점의 전산장비가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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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지난 28일 장애인 봉사 단체에 사용 연수가 지난 데스크탑 컴퓨터, 노트북 컴퓨터, 프린터 등을 무상 기증했다고 밝혔다. 평택해경 장비관리과 직원들이 무상 기증하기로 한 전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평택해경] |
이번에 무상 기증한 전산 장비는 해당 장애인 봉사 단체에서 중요 부품을 교체하는 등 성능을 향상시켜 장애인 복지 향상 활동에 사용하게 된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경찰서에서 사용하다가 성능이 떨어져 불용 처분한 전산 장비를 모아 정보통신계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직접 수리한 뒤 장애인 봉사 단체에 무상 기증했다”며 “이번 무상 기증이 소외 계층의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해경은 지난 2014년부터 행정업무용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정된 전산 장비를 장애인 단체, 새터민 단체 등에 기증해왔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