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영동군의 명품 와인을 직접 보고, 느끼고, 맛보는 특별한 홍보 이벤트가 열린다.
29일 군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6월2일까지 3일간 ‘소소한 농가 와이너리 투어’의 일환으로 ‘야(夜)한밤에 와인포차’가 영동천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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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와인 시음회 모습[사진=영동군] |
‘소소한 농가 와이너리 투어’는 산업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통한 국내·외 관광수요를 확대하고 다양한 체험상품 운영 등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관광 상품 육성을 위해 2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영동와인, 밤의 정취를 느끼다!’라는 주제로 군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어져 즐길 수 있는 낭만가득한 행사를 마련했다.
'夜한밤에 와인포차'는 지역의 7개 와이너리 농가가 저마다의 풍미 가득한 와인을 선보이며, 3일 간 각각의 테마로 진행된다.
첫째날 31일은 70~80 복고파티로 옛 교복과 교련복을 입고 와인을 마시는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6월 1일에 열리는 DJ가면 파티는 선착순 300명에게 무료로 가면을 나누어 주며 함께 즐기는 화합의 무대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6월 2일은 와인과 함께하는 음악 감상회로 여름밤에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달콤한 와인과 음악을 선물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포토존으로 구성될 홍보행사장에서는 영동군의 많은 관광지와 2018년 산업관광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소소한 농가 와이너리 투어 홍보가 진행된다.
박세복 군수는 “지역 곳곳에 퍼져있는 와이너리를 활용, 영동와인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차별화된 산업관광 모범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영동와인의 숨은 매력과 함께할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