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 수행·연구인력 교류·기술정보 교류 위한 업무협약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두산그룹이 제조산업의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해 연세대와 손을 잡았다.
두산그룹은 지난 27일 연세대에서 '제조산업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협력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에 이현순 두산그룹 기술담당 부회장과 김용학 연세대 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조산업의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목표로 두산그룹과 연세대 간 △공동연구 수행 및 기술정보 교류 △연구인력 교류 △산업자문 및 교육에 대한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7일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관에서 열린 ‘두산-연세대 AI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협약식’에서 이현순 두산 부회장(왼쪽)과 김용학 연세대 총장이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그룹] |
두산은 지난해부터 연세대와 '인공지능 기반의 건설기계 고장 감지 예측 기술'에 대한 산학 과제와 학술 연수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인공지능 기술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7월에는 연세대와 공동으로 두산 임직원이 참가하는 '두산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내년에는 일반인까지 참가 범위를 넓혀 그룹 내 인공지능 기술 활성화와 우수인재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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