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국세청장·법제처장·靑 인사수석 임명
23일 이어 차관급 인사 단행, 집권 3년차 전문성 강조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차관급으로 국세청장과 법제처장, 청와대 인사수석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신임 국세청장에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 신임 청와대 인사수석에 김외숙 법제처장, 신임 법제처장에 김형연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실 법무비서관을 임명했다.
김현준 국세청장,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 김형연 법제처장(사진 좌측부터) [사진=청와대] |
김현준 국세청장은 1968년생으로 경기 수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 청장은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국세청 기획조정관, 국세청 조사국장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은 1967년생으로 경북 포항여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버지니아대에서 법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 수석은 사법고시 31회, 사법연수원 21기 출신으로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법무법인 부산 변호사를 거쳐 현재 법제처장으로 근무 중이다.
김형연 법제처장은 1966년생으로 인천고와 서울대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사시 39회, 사법연수원 29기 출신으로 서울고등법원 판사와 고아주지방법원 순천지원 부장판사,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고 현재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실 법무비서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