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속보

더보기

강원 원주·전남 순천에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생긴다

기사입력 : 2019년05월28일 13:48

최종수정 : 2019년05월28일 13:48

사회적경제기업에 새 판로 제공·공동 홍보마케팅 등 기대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강원(원주), 전남(순천)에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작년에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인천과 충남을 포함해 4개 권역에 사회적경제의 유통거점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는 지역사회에 흩어져서 활동하던 마을기업(행정안전부), 협동조합(기획재정부), 사회적기업(고용노동부), 자활기업(보건복지부) 등이 공동으로 유통하고 판매하는 시설로, 문재인 정부에서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일환이다.

앞으로 유통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에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공동 홍보·마케팅, 기업 간 교류·협력을 통해 자생력을 높여 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선 원주 혁신도시에 위치하게 될 강원 유통지원센터는 지리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물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통합물류의 중심지로 조성한다. 완공이 되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중심이 돼 운영 중인 ‘강원 곳간’ 직매장(2개소), 샵인샵(11개소), 온라인 쇼핑몰(2개소) 등에서 유통되는 제품들이 지금보다 빠르게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혁신도시 안에 자리 잡은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공공구매를 활성화하고, 기업간 협력·상생의 장으로도 조성할 계획이다.

순천시 도시재생지역 내 빈집을 리모델링하는 전남 유통지원센터는 전남 동부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에 유통 거점이 될 전망이다. 1층에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제품을 판매하고, 2층에는 기업들의 역량 교육과 상호 교류하는 공유공간으로 조성하며, 3층에는 라운지 형식의 열린카페를 조성해 관광객을 비롯해 누구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사회적경제를 체험하도록 꾸민다.

또한, 기획상품과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고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유통망 확보 등 판로 다각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사진=삼척시청]

한편, 작년 하반기에 선정됐던 인천과 충남도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지역 12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인천 유통지원센터는 마을카페를 비롯해 지역 대학생, 아파트 주민들이 사회적경제를 체험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조성하며, 9월부터 운영한다.

충남 유통지원센터는 충남 10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설립한 '따숨상사 협동조합'이 주축이 돼 10월 개점을 목표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국토부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는 '문화 플랫폼 단지' 내에 ‘판매장’을 조성해 방문객 유입과 사회적경제 제품 홍보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현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를 통해 기업들은 보다 많은 제품을 판매할 수 있고, 국민들은 사회적경제와 그 가치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글로벌 강달러 심화···환율 1500원 찍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내우외환'에 1500원선도 위협할 전망이다.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국내 정치는 더 깊은 혼란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해에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이 예고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 리더십은 취약하다. 29일 외환 전문가는 연초 달러/원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원화 약세를 이끄는 국내 정치 불안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한국은 헌정사 처음으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상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총리 탄핵안 가결로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500원에 갈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예상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도 "정치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우려된다"며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7일 오후 4시1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90포인트(-1.02%) 하락한 2,404.77로, 코스닥 지수는 9.67포인트(-1.43%) 하락한 665.97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0원(0.76%) 상승한 1,476.0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7 yym58@newspim.com 국내 정치 불안으로 원화 약세는 이어지는 반면 달러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주요 6개 국가와 미국 달러 가치를 비교한 달러지수는 108을 넘으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금리 인하 전망 후퇴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를 완화할 재료도 부족하다. 일본 엔화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 통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도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원화 하락 요인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수출업체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는 네고물량, 달러/원 환율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정도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화 고유의 강세 유인을 찾기 힘든 현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 전환하는 경로가 유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할 정부 리더십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최상목 권한 대행은 경제 사령탑을 넘어 외교와 국방, 안보 등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국 불안 자체뿐 아니라 트럼프 집권 초기 정부 리더십 부재에 따른 협상력 약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역전 폭 축소 등이 원화 약세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전규연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직전 달러/원 환율 시작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2025년 환율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며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1500원대 환율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ace@newspim.com 2024-12-29 06:00
사진
오겜2, 하루 만에 92개국 넷플릭스 1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이미지=넷플릭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유지했다. kh99@newspim.com 2024-12-28 13: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