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국가위기에 대응하고 전시대비 역량강화를 위한 민·관·군·경 합동훈련인 ‘2019 을지태극연습’을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구례군 관내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전시 대비는 물론 대규모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등 포괄적 안보상황을 대비해 진행되는 새로운 형태의 훈련으로 상황발생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및 위기대응 메뉴얼을 검증하는 1부 국가위기대응연습과 2부 전시대비연습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2019구례군 을지훈련 상황실 [사진=구례군] |
훈련에 참가하는 구례군은 국가위기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상황을 가정한 토의를 병행할 예정이다.
29일에는 구례군 광의면 충의관에서 95연대 3대대, 경찰서, 소방서, 한전, KT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공공기관 테러대비 합동대응 훈련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각종 위기대응 훈련은 공공기관만의 일은 아니다”면서 “모든 지역 주민들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만큼 훈련실시에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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