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카라 출신 구하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의 안타까운 반응이 쏟아졌다. 배우 한정수와 네티즌들은 그의 SNS에 격려 댓글을 남겼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구하라의 매니저 A씨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 구하라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발견했다. A씨는 이를 경찰에 신고했고 구급대가 출동, 구하라를 병원으로 옮겼다.
카라 구하라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구하라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으나 최근 극심한 우울증을 앓은 것으로 드러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카라와 구하라의 팬들은 물론, 네티즌들은 구하라의 SNS를 찾아 응원하며 ‘#위아위드유하라(WeAreWithYouHara)’ ‘#위러브유하라(WeLoveYouHara’)‘ 등 해시태그로 그의 삶을 격려했다.
특히 배우 한정수는 이날 직접 구하라의 SNS에 “힘내요. 견뎌내는 만큼 더 강해질 수 있어요”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구씨는 남자친구와 폭행 시비가 일어 법적 다툼을 벌이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SNS에는 "안녕"이라는 글을 비롯해 여러 차례 의미심장한 글귀를 적어 팬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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