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와 부산지방기상청은 협업으로 김해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에 필요한 기상기후융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김해시 S&S(Smart & Special) 건강생활정보 서비스' 개발 용역을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혁신과 관련한 기상청 지역기상융합서비스 사업으로써 부산지방기상청이 용역비 전액(6800만원)을 부담하고 김해시가 관련 기초자료 및 시스템 운영 서버 제공 후 사후관리를 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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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직원들이 2019년 지역기상융합서비스사업 추진을 알리는 플래카드를 선보이고 있다.[사진=김해시청 제공]2019.5.27. |
김해시에 따르면 기상청이 양산시를 대상으로 지난해 수행했던 ‘스마트 건강생활정보 특화서비스’사업 내용에 폭염 및 미세먼지 등 방재관련 정보를 고도화하고 감염병 관련 보건 기상정보를 추가하여 김해시민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의 주요내용은 기상기후와 질병 간 상관관계 분석 등을 통한 김해시에 특화된 생활보건기상지수 제공을 비롯해 미세먼지와 폭염정보 등 방재기상정보 및 재난안전시스템과 연동된 건강생활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서비를 제공한다.
미세먼지와 폭염정보 등은 19개 읍·면·동별 상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별도 설치해 세분화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12월 마무리되면 지역기상융합서비스 사업을 통해 시민의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기상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건강증진과 위험기상에 의한 피해 최소화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