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내달 1일부터 간현관광지를 비롯한 강원 원주시 물놀이 관리지역에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된다.
지난 24일 강원 원주시 간현관광지에서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 [사진=원주시청] |
27일 원주시에 따르면 안전관리요원 배치지역은 총 18곳이다. 안전관리요원들은 9월1일까지 총 93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안전사고 예방 등 시민의 물놀이 안전을 지도하게 된다.
앞서 원주시는 지난 24일 간현관광지에서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체계 구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원주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인명구조 요령, 안전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물놀이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물놀이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음주 수영, 물놀이 금지구역 출입 등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
원주시는 물놀이 지역 5개 읍·면과 안전총괄과에 비상근무반을 설치·운영하는 등 여름철 물놀이 인명 피해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순보 시 안전총괄과장은 "무엇보다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를 위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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