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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총장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 운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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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측 14일 학생들 형사고소 취하
"전체 구성원 다양한 의견 수렴하겠다"

[서울=뉴스핌] 고다연 인턴기자 = 학생들에 대한 형사고소를 취하한 동덕여대가 공학 전환에 대해 전체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동덕여대 김명애 총장은 15일 오후 담화문을 내고 "구성원 간의 신뢰가 흔들리고 공동체의 질서가 흐트러졌다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출발을 위한 저의 진심어린 뜻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에서 재학생들이 '동덕여대의 공학 전환'과 '총장 직선제'를 안건으로 열린 학생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2024.11.20 choipix16@newspim.com

김 총장은 담화문을 통해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 규명은 재발방지의 목적이자 교육의 일환이라고 확신했다"며 "하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 또 다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복과 불신, 학교 이미지의 실추 등 견디기 어려운 내, 외부적인 상황을 체감하면서 기존에 취한 법적 조치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행위가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지만 궁극적으로는 처벌보다는 대화와 포용으로 문제를 풀어야 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입장에 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학 전환에 대해서는 "전체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구성원이 참여하는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공학전환에 대한 모든 것들에 대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에서 투명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장은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존중과 배려 속에서 함께 성장해 가는 것이 진정한 학문공동체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며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동덕여대 재학생들은 학교 측이 충분한 논의 없이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한다며 23일간 본관을 점거하고 교내에 래커칠을 하는 등 시위를 했다.

학교 측은 같은 달 29일 서울경찰청에 공동재물손괴, 공동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형사 소송을 접수했다.

약 6개월만인 지난 14일 학교측은 해당 학생들에 대한 형사고소 취하서와 처벌불원서를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학생들에 대한) 민사소송 역시 예정이 없다"며 "(학교시설물 등에 대한) 피해는 동덕여대 학생들, 직원들, 구성원들 모두 다같이 협업해서 어떻게 복구할지 얘기하는 위원회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gdy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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