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김명수 합참의장, 최신예 이지스구축함 올라 "북한 핵·미사일 선제적 대응"

기사입력 : 2025년05월15일 18:34

최종수정 : 2025년05월15일 18:34

올해 말 전력화 8000t급 정조대왕함 승선
잠수함사 35주년 격려…"적 심장부 타격"
도산안창호함서 "헌신적 노력 감사" 격려
'현존 최고 잠수함 킬러' P-8A 지휘 비행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해군 정조대왕함에 올라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선제적으로 억제·대응할 수 있도록 무기체계와 장비 운용을 최고도로 숙달하고 내실 있는 전력화 훈련을 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 합참의장은 이날 해군 정조대왕함과 잠수함사령부, 진해기지사령부, 특수전전단을 현장 점검했다. 해양 수호를 위한 대비태세를 확인하고 임무 중인 일선 장병들을 격려했다.

먼저 김 의장은 해군의 8200t급 최신예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함(DDG-I)에 올라 전력화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명수 합참의장이 15일 한국 해군의 최신예 이지스구축함인 8000t급 정조대왕함 전투지휘실에서 작전지도하고 있다. [사진=합참]

김 의장은 "탄도미사일 대응을 비롯해 첨단 작전 능력을 갖춘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함"이라고 강조했다. 

정조대왕함은 2025년 말 전력화를 마치면 기동함대 기함(旗艦)과 해상기반 한국형 3축체계 핵심 전력 역할을 한다.

김 의장은 이어 잠수함사를 찾아 주요 핵심 현안을 보고받았다. 김 의장은 "전략적 억제와 적의 심장부를 공격할 수 있는 국가전략부대로서 극한의 상황에서도 확고한 전투 의지와 작전 태세를 유지해 적 도발 의지를 말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장은 잠수함사 창설 35주년을 맞아 지구 146바퀴에 이르는 363만 마일 작전 운용에 대한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김 의장은 "앞으로도 항상 100% 안전이 보장된 가운데 작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승조원들을 격려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이 15일 한국 해군의 최신예 3000t급 도산안창호함에 올라 작전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합참]

이어 진해기지사령부 기지방호 태세와 해군 특수전전단 작전 현안을 보고 받았다. 김 의장은 "진기사는 우리 해군의 심장이며 모항(母港)을 방호하는 핵심 역할 부대"라면서 "전·평시 해군 주요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해 온전한 해양작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해군 특수전전단은 전천후 작전수행을 바탕으로 가장 어렵고 힘든 순간에 필요한 부대"이라면서 "국민 신뢰 유지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손으로 독자 설계해 건조한 최신예 3000t급 '도산 안창호함' 잠수함에 올라 작전태세를 확인 점검했다. 김 의장은 "여러분의 임무와 역할에 대한 자긍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어떤 임무도 완수해 낼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을 갖게 됐다. 함장을 비롯한 승조원 모두의 헌신적 노력에 감사하다"며 따뜻히 격려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이 15일 잠수함 킬러 P-8A(포세이돈) 해상초계기 지휘비행에 앞서 작전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합참]

김 의장은 마지막으로 2024년 해군에 인도된 해상초계기 P-8A(포세이돈)에 탑승했다. 북한 잠수함을 잡을 현존 최고 '잠수함 킬러' P-8A 포세이돈 6대는 2025년 중반 전력화된다.

김 의장은 전력화 추진현황을 보고받으며 작전지역을 지휘비행했다. 김 의장은 "전력화 이후 해상·대잠 작전과 다양한 우발상황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갖추고 승조원 전문성을 높이고 팀워크를 갖춰 달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의 이번 대비태세 현장점검은 점증하는 북한과 주변국의 해양 안보위협에 나라를 지키고 국민 생명·재산을 보호하는 해군 현장 부대를 점검하고, 밤낮없이 작전하는 장병을 격려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합참은 전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