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고대구로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임채승 교수가 지난 24일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12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대통령 표창은 국내 의료기기 안전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임채승 교수는 진단검사의학 바이오칩분야에 남긴 업적과 진단시약 업체 자문을 통해 새로운 진단시약 개발 허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임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료원 기술지주회사 산하 자회사인 바이오젠텍의 대표이사를 맡아 세포면역진단기기, 말라리아진단기, 초고속 결핵분자진단기기 등을 개발해 사업화를 주도하고 있다.
고대구로병원에서는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를 이끌며 체외 진단용 의료기기분야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와 의료기기 전주기 컨설팅 등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및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임채승 교수는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술 발전 및 국민 보건향상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채승 고대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사진=고대구로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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