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별 분산된 시스템 통합, 스마트공장 신청기업 편의성 ↑"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8일(0시 기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개편을 완료하고 신청·진도관리, 자금 집행 등 스마트공장 구축의 전 주기 관리를 위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공장추진단 등 기관별로 분산된 관리시스템을 통합해 44개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한 데에 의미가 있다.
중기부는 이번 시스템 개편을 위해 지난 2018년 12월부터 유관기관, 스마트공장 수요·공급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총 9회 개최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기능 설계와 시스템 테스트를 추진했다.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기능 개선사항으로는 △스마트공장 신청·협약·사후관리 절차 온라인 전환 △기업별 대시보드 화면 제공 및 오류 알림 기능 지원 △실적·지역·전문분야 별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검색 기능 △공급기업 만족도 조사 및 결과 공개 △모바일 앱 도입 및 실시간 사업상황 모니터링 기능 등이 있다.
중기부는 이번 시스템 개편에 따른 사용자들의 불편과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일주일 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전면 가동할 계획이다.
김영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스마트공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이번 사업관리시스템 개통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쉽고 편하게 보급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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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주요 개선 화면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