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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한·미 정상통화 의도적 유출, 용납할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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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사고들과 차원이 다른 문제…엄중히 문책"
고노 日 외무상엔 "각료급이 정상 언급, 외교 결례"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주미대사관의 외교관이 한미 정상 간 전화통화 내용을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유출한 사건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강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주OECD 한국대표부에서 현지 특파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정상 간 통화라는 민감한 내용을 공무원이 의도적으로 흘린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그동안 외교부에서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있었지만 이번 사건은 공무원이 의도적으로 기밀을 흘린,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03.18 yooksa@newspim.com

그러면서 "외교부 전체가 비판받게 되고 외교부에 대한 국민 신뢰가 무너져 장관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미국이 우리 측에 이 사건과 관련해 의견을 전달해온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취임 후 불필요한 밤샘 근무나 대기, 주말 근무를 많이 없앴는데, 이런 실수로 외교부가 비판받게 되면 아무래도 직원 사기가 많이 떨어진다"며 "실수의 경중을 따져서 문책하는 것이 직원들의 프로페셔널리즘과 사기를 진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한미 정상 통화를 유출한 A 공사참사관에 대해 깊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유출사건 당사자는 능력이나 직업윤리와 의식에 있어서 상당한 수준의 사람이라고 장관으로서 생각했는데, 그 신뢰가 져버려진 상황"이라며 "제 스스로도 리더십이 부족하지 않은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간관리자의 큰 역할 중 하나는 외교를 잘하는 것뿐 아니라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귀감이 돼야 하는 것도 있다"며 "이런 일로 국민의 신뢰가 무너져 장관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파리 지지통신=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가진 한일외교장관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나누고 있는 강경화 외교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2019.05.23

한편 강 장관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책임지고 해결해달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각료급 회담에서 상대편의 정상을 거론하는 것은 외교적 결례"라고 비판했다.

강 장관은 일본이 한일청구권 협정에 따른 중재위 개최를 요구하는데 대해서는 "일본이 요구하는 중재 절차는 신중하게 검토 중이며 결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 문제가 단순히 법적인 문제를 넘어 역사와 인권의 문제이며 근본적인 사안을 치유하지 않고서는 해결하기 어렵다는 내용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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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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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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