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24일 중소벤처기업부는 폐업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기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우선 폐업 예정이거나 이미 폐업한 소상공인의 신속한 폐업 및 재기를 위해 재기지원사업(재기컨설팅, 재기교육, 재창업 지원 등)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지난해 1만1675명이었던 지원 인원을 2만8000명까지 늘릴 방침이다.
또한 '폐업지원 컨설턴트 양성사업'을 통해 폐업 컨설턴트의 역량을 강화하여, 재기지원사업의 효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중기부는 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에 폐업지원 업무를 전담할 센터를 설치해 소상공인의 폐업과정 및 사후관리를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30개 센터를 우선 설치하고, 오는 2020년에 30개를 추가 설치해 총 60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실실패자 등이 재창업을 통해 재기할 수 있도록 '재도전 지원 특례보증제도'의 지원조건을 완화한다. 또한 지난해 100억원이었던 보증지원 규모를 올해 300억원으로 확대한다.
중소벤처기업부 [뉴스핌 DB] |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