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양권이 한국미드아마골프선수권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양권은 23일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 쁘렝땅 에떼(파72/ 6258미터)에서 열린 대한골프협회(KGA)와 참마루건설이 공동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참마루건설배 제25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김양권은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골프협회 강형모 부회장과 함께 포즈를 취한 개인전 우승자 김양권(오른쪽). [사진= 대한골프협회] |
단체전 우승팀 경북 소속 선수들. [사진= 대한골프협회] |
1라운드 2언더 공동2위로 출발한 김양권은 2라운드 강한 바람 속에서도 1오버파로 1위, 최종일 데일리 베스트를(69타) 기록했다. 대회 우승자는 6월 20일부터 천안 우정힐스에서 개최되는 코오롱 한국 오픈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2위는 대회 공동대회장이자 지난 10년간 대회를 후원해온 참마루건설 정환 회장이 최종 1오버파로 차지했다.
시도대항전(4 best 3)으로 함께 치러진 단체전 경기에서는 경북(674타 / 강봉석, 강성원, 김재구, 조백균)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1타 차이로 작년 우승팀인 강원(675타), 3위는 광주(677타)에게 돌아갔다.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경북팀은 2007년 그리고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연승을 하다 2017년, 2018년에 강원팀에 우승자리를 내어주고 다시 올해 우승팀으로 총 9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참마루건설배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한국미드아마추어를 대표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로, 총 144명(단체전 총 15팀(시도 14개, 미국팀 1팀))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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