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미국 원자력협회장 "한국 원자력 발전 경쟁력 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9 한국원자력연차대회서 기자간담회 진행
"신재생 강조하던 기업들도 점차 원자력 인정해"
"원자력 줄이면 전기요금↑…한국도 확인했을 것"
"폐기물의 95%는 좋은 에너지…재활용 가능해"

[서귀포시=뉴스핌] 최온정 기자 = 마리아 코르스닉 미국원자력협회 회장은 "한국은 장기적으로 원자력발전에 경쟁우위를 갖고있다"며 "이를 반드시 확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22일 코르스닉 회장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 한국원자력연차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후변화 문제가 대두될수록 청정에너지인 원자력의 가치는 명확해진다"며 이 같이 밝혔다.

2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9 한국원자력연차대회'에 참석한 마리아 코르스닉 미국 원자력협회 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5.22. [사진=한국원자력연차대회]

코르스닉 회장은 "독일에서는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재생에너지를 증가시켰지만 에너지 가격이 올라갔고, 결국엔 다시 석탄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원자력을 지을 수 있는 역량이 있는 나라가 중요해 질 것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한국은 경쟁우위를 갖고 있다. 한국은 이것을 반드시 유지 혹은 확대시켜야 한다"고 했다.

코르스닉 회장의 발언은 기후변화에 대한 논의가 확대됨에 따라 점점 청정에너지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특히 청정에너지 중에서도 이산화탄소를 배출량이 적은 원자력 에너지의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르스닉 회장은 재생에너지를 강조하던 기업들도 원자력에 대한 가치를 점차 인정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수년 전에 구글은 재생에너지가 중요하다고 했지만 24시간 전력이 필요한 데이터센터를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클린에너지인 원자력을 지지하게 됐다"며 "대규모 기업이 재생에너지에서 청정에너지로 이동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유엔 기후변화 패널(IPCC)에서도 원자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원자력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기후변화를 심각하게 해결하려고 한다면 원자력 에너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쪽도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코르스닉 회장은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간의 콤비가 중요하다. 원자력은 다양한 에너지원의 가격변동이 심할 때 변동성을 헷지(Hedge)하는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원자력을 줄인다고 하면 전기가격이 올라가고, 이 경우 전체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 한국도 이를 어느정도 확인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용후 핵연료 처리 문제가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지 않나'는 지적에 대해서는 "한 사람이 평생 쓰는 에너지로부터 나오는 폐기물의 양은 12온스(ounce) 크기의 캔에 들어갈 정도밖에 안나온다. 적은 양의 연료를 이용해서 대규모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원자력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코르스닉 회장은 도리어 핵폐기물이 좋은 에너지원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폐기물의 95%는 좋은 에너지로 구성돼있다"며 "현재 패스트리액터(고속 중성자로)라고 하는 시설에서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있고 추가적인 유형의 발전시설에 대한 연구개발(R&D)가 진행 중이다. 미래에는 오늘의 쓰레기가 내일의 보물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