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1400, 30일 공청기간 후 최종 인증 유력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한국형 원전 'APR 1400'의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인증 관련 법안이 22일(미국 현지시간 기준) 미국 연방관보에 게재된다고 밝혔다.
한국형원전 모델인 신고리 3,4호기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
관련 법안은 앞으로 30일간 대중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게 되며, 공청기간 동안 특별한 반대의견이 없으면 APR 1400은 최종 설계인증을 취득하게 된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014년 12월 23일 공동으로 미국 NRC에 APR 1400 표준설계에 대한 설계인증을 신청했다. 2015년 3월부터 심사가 착수돼 2018년 9월 28일 NRC로부터 표준설계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연방관보 게재는 법제화 과정의 일부로, 이르면 7월말 경 설계인증 취득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