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남원 토종미꾸리 대량생산을 위한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 기본계획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주생면, 미꾸리 양식농가, 추어요리협회 등 관련자 40여명이 참석해 사업기본계획 개요, 방향, 착수내용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향후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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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내수면양식단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모습[사진=남원시청] |
남원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돼 2020년까지 총 70억원이 투입되어 친환경 미꾸리 대량생산 및 남원 미꾸리 6차 산업화로 남원시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사업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 2월에 실시한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 착수 보고회 이후 작성된 기본계획을 주민들과 에게 보고하고 주민과 관내 미꾸리 양식농가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실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내수면 양식단지가 주변마을, 요천생태습지공원 등과 연계하여 더욱 발전적인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이를 토대로 기본계획 수립을 6월한 마무리 하고 인허가 및 용지매수,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진행 후 2020년말에 단지조성을 완공할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