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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통영 폐조선소 재생 '리스타트 플랫폼' 첫 입주단체 모집

기사입력 : 2019년05월21일 18:13

최종수정 : 2019년05월21일 18:13

고용위기 지역에 창업지원 공간 마련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한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입주단체를 오는 8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은 지난 2017년 도시재생 뉴딜 공모에서 경제기반형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LH는 지난해 4월 폐조선소 전체 부지를 사들였다. 현재 LH는 조선업 침체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통영시, 지역주민과 상생 협력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인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실직자, 지역주민, 청년의 재취업 및 신규 창업을 위한 공공창업지원 공간이다.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투시도 [자료=LH]

LH는 지난 3월 리스타트 플랫폼 리모델링을 위한 건축설계와 허가를 완료했다. 다음달 공사에 들어가 연말 문을 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곳은 창업 입주사무실인 '창업 LAB실' 18개와 멀티 스튜디오, 전시공간, 회의실을 비롯한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조성돼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입주 희망기업(개인)은 오는 8월 3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입주 대상자는 오는 9월 중 선정된 후 12월 입주 예정이다.

전국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심사 때 통영시를 포함해 경남도에 영업소재지나 대표자 주소지(주민등록지 기준)가 있는 단체에는 가점을 준다.

사무실 임대료는 관리비를 제외하고 무상이다. 입주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다. 하지만 사업성과 평가 및 연장 심의를 거쳐 한차례 연장할 수 있다.

LH, 통영시, 위탁운영사(인터파크씨어터, 이화여대 산학협력단)는 입주단체에 집중 멘토링과 업종별 특화 교육, 개인·기업 간 네트워킹 연대 및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입주단체는 월 1회 정기보고를 거쳐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받게 된다. 이 곳이 문을 열면 창업지원 외 각종 교육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일정 및 신청방법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리스타트 플랫폼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LH 관계자는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며 "이 곳 운영 인력으로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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