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이강인, 지난 3월 국가대표에도 소집"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핵심 이강인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주목할 10명의 선수'에 포함됐다.
FIFA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10명의 선수(Ten players poised to star at Poland 2019)'를 발표했다.
10인의 명단에 한국 축구의 유망주 이강인이 포함됐다. FIFA는 "발렌시아는 인천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을 2011년부터 일찌감치 유소년팀에 영입했다. 그는 마침내 2019년 1월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고, 2019년 3월에는 국가대표에도 처음 소집됐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이 U-20 월드컵에서 주목할 선수 10인에 선정됐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
이강인과 함께 선정된 10인에는 네우엔 페레스(수비수·아르헨티나), 라도스와프 마예츠키(골키퍼·폴란드), 티모시 웨아(공격수·미국), 단 악셀 자가두(수비수·프랑스), 톰 델레-바시루(미드필더·나이지리아), 디에고 라이네스(미드필더·멕시코), 모이세스 라미레스(골키퍼·에콰도르), 투르키 알 암마르(미드필더·사우디아라비아)가 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F조에 편성돼 1983년 대회에서 거둔 4강 신화를 36년 만에 재현하겠다는 목표를 다지고 있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