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두명의 김지현이 각각 세계 여자골프랭킹 75위와 76위에 자리했다.
김지현(28·한화큐셀)은 지난 5월19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2016년 준우승의 아쉬움을 떨치고 시즌 첫승이자 통산5승을 쌓았다.
2019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자 김지현. [사진= KLPGA] |
김지현2도 세계 여자 골프랭킹 76위에 자리했다. [사진= KLPGA] |
우승을 이룬 김지현은 21일 발표된 세계랭킹서 지난주 95위보다 20계단이 오른 75위로 뛰어올랐다.
김지현에게 4강에서 패해 3위를 차지한 김지현2(28·롯데)은 8계단이 오른 76위가 됐다. 롯데 소속 김지현은 4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휴식기를 갖아 큰 변화는 없다.
고진영(23)은 7주연속 1위, 호주교포 이민지(23)가 2위 박성현은 3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4위,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5위, 박인비(31)가 세계 6위를 유지했다.
PGA챔피언십 2연패를 이룬 브룩스 켑카(29·미국)는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켑카는 평균 랭킹 포인트 11만20점을 기록하며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0.0764점 차로 제치고 1위가 됐다. 올해 1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게 1위 자리를 내준 뒤 약 5개월만의 1위 복귀다.
2위는 더스틴 존슨, 3위는 저스틴 로즈, 로리 매킬로이는 4위에 자리했고 저스틴 토머스 5위, 타이거 우즈가 6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7위, 브라이슨 디섐보 8위, 잔더 셔펠레 9위,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가 10위에 자리했다.
생애 첫 메이저 대회 톱10을 써낸 강성훈(32)은 지난주 75위에서 14계단 오른 61위로 뛰어 올랐다. 김시우(24)는 53위, 안병훈(28)은 57위M 임성재(21)는 68위를 기록했다.
PGA챔피언십 2연패를 이룬 브룩스 켑카.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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