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 확산 나서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국내와 해외 사업장 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나섰다.
현대글로비스의 국내와 해외법인 안전 담당자가 서울 역삼동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열린 '글로벌 안전 워크숍'을 맞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글로비스] |
현대글로비스는 20일부터 5일 간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국내·해외법인 안전 담당자가 참석하는 '글로벌 안전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러시아, 체코, 인도, 멕시코 등 현대글로비스 10개 해외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는 안전관리 담당자와 국내 사업장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워크숍 기간 중 안전 담당자 대상으로 각 해외 생산법인의 안전경영 운영 현황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련 현안을 협의한다.
현대글로비스가 국내외 사업장의 통합 안전관리를 위해 도입한 '안전관리 시스템(GSMS)'의 전문가 교육도 진행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를 통해 전 글로벌 사업장 내 안전의식 제고와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대글로비스는 기존 보유하고 있는 국제표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통합 인증으로 새롭게 전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15년 현대글로비스는 국제 규격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OHSAS 18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2018년 3월 새롭게 제정된 ISO 45001 인증으로 국내·해외법인이 통합 인증해 전 사업장의 안전관리 기준을 상향 표준화한다는 방침이다.
차질 없이 ISO 45001 통합 인증을 이룰 수 있도록 이번 워크숍 기간 동안 해외법인 안전 담당자 대상의 내부 심사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글로벌 안전 협의체를 운영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경영 시스템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ikey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