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하림이 2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0일 "하림이 자신의 라디오에서 직접 밝힌 바와 같이 2년 연애 끝에 오는 24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어 "폴란스 그단스크에서 둘만의 조용한 예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하림 인스타그램] |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클래식을 전공한 비 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하림의 전시회에서 처음 만났다.
앞서 하림은 지난 19일 자신이 진행하는 EBS FM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에서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당시 그는 "결혼식은 폴란드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함께 듣는 것으로 대신할 예정이다. 둘이 좋아하는 곡을 들으며 반지를 끼워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끄럽고, 얼굴도 굉장히 상기돼 있다. 인생에 이런 아름다운 순간이 찾아온다"며 소감을 전했다.
하림은 결혼 후에도 음악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며, 오는 7월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3'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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