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번 달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 및 재정에 대한 평가가 15년간 가장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트한 고용시장과 낮은 물가로 소비자들은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미시간대는 17일(현지시간) 5월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가 102.4로 4월 97.2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5년간 최고치로 금융시장 전문가 기대치 97.5를 크게 웃돈 수치이기도 하다.
미시간대 소비자 설문조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성명에서 “단기와 장기 경제 전망이 2004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하면서 소비자들은 전반적인 경제 전망을 더 좋게 봤다”면서 “지난 한 주간 관세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이 늘었고 5월 후반과 6월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갭의 쇼핑객들.[사진=로이터 뉴스핌] |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