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케이블·종편 누른 지상파 드라마, 재기 발판 다졌나…SBS '열혈사제' 1위

기사입력 : 2019년05월17일 16:39

최종수정 : 2019년05월17일 16:39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SBS 드라마 ‘열혈사제’와 ‘녹두꽃’을 비롯한 지상파 드라마들이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닐슨코리아는 2018년 11월 12일 부터 이달 14일까지 6개월간 방영된 SBS를 비롯한 지상파, 그리고 케이블과 종편에서 방영된 드라마에 대한 시청률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서 수도권 기준 시청률 1위는 ‘열혈사제’였다. 지난 2월 15일 SBS 첫 금토드라마로 야심차게 출발해 4월 20일까지 40부작(30분기준)으로 방영된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최고시청률 24.7%와 가구 평균시청률 18.1%로 종영했다.

[사진=SBS]

2위는 14%를 기록한 KBS 2TV ‘닥터 프리즈너’였고, 3위는 13.6%의 JTBC ‘스카이캐슬’이었다. 유료시청률 기준 최고 24%를 넘긴 ‘스카이캐슬’의 평균시청률이 이처럼 낮은 이유는 초반 시청률이 저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 4위로는 12.8%를 기록한 SBS ‘황후의 품격’, 5위에는 KBS 2TV ‘왜그래 풍상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tvN ‘알함브라의 궁전의 추억’ ‘남자친구’에 이어 현재 방영하며 상승세에 있는 SBS 금토극 ‘녹두꽃’ ‘여우각시별’, tvN ‘왕이 된 남자’가 10위까지 링크됐다.

특히 최근 6개월간 방영된 드라마 시청률 TOP10중 SBS가 네 작품, KBS가 두 작품을 올리면서 선전했다. 지상파 전체로 보면 총 여섯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tvN이 세 작품, JTBC가 한 작품, 즉 케이블과 종편은 모두 합쳐 네 작품을 순위권에 올렸다.

광고관계자들의 주요 판단지표에서도 ‘열혈사제’는 7.63%로 1위를 차지하며 7.27%의 ‘스카이캐슬’을 앞섰다. 그리고 현재 방영 중인 SBS ‘녹두꽃’이 3.1%로 10위에 안착한 점이 눈에 띈다.

이처럼 지상파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현재 방영되고 있거나 최근 종영된 드라마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월, 화요일의 경우 SBS ‘해치’가 줄곧 전체 1위를 하다 퇴장하자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수, 목요일은 SBS ‘황후의 품격’에 이은 KBS ‘닥터 프리즈너’가 1위를, 그리고 금, 토요일은 SBS의 ‘열혈사제’직후 방송 중인 ‘녹두꽃’이 동시간대 1위에 안착했다.

한 방송관계자는 “지상파 드라마의 위기설은 나오지만, 최근 6개월간의 시청률 자료를 확인하면 SBS를 중심으로 지상파의 우세가 이어졌음이 확인되고 있다”며 “방송국마다 드라마편성 운용의 묘를 발휘할 뿐만 아니라 저마다 좋은 콘텐츠로 다가갈테니 많이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