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대전지역 중학생들이 독도에서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을 펼쳤다.
대전시교육청은 90명의 중학생과 14명의 인솔 교사 등으로 구성된 ‘소중한 우리땅 독도 이야기 탐방단’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독도를 탐방했다고 밝혔다.
16일 독도에서 대전지역 중학생들이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을 펼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
탐방단은 지난 15일 경북 포항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울릉도에 도착한 뒤 촛대바위, 내수전전망대 등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했다.
둘째 날인 16일 독도를 방문해 독도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일본은 독도침탈 야욕을 중단하라!’는 내용을 담은 독도수호 결의문을 낭독한 뒤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 시연 및 태극기 퍼포먼스 행사를 진행했다.
마지막날인 17일에는 독도박물관을 방문해 독도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밝히는 다양한 사료를 직접 확인했다.
고유빈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독도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독도수호 정신과 독도 사랑 의식을 함양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교육청은 매년 울릉도·독도 탐방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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