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이규한과 김진우, 공현주, 김윤서, 오승은이 드라마에서 뭉친다.
MBN 측은 17일 "이규한·김진우·공현주·김윤서·오승은이 오는 8월 방송될 드라마 '우아한 가(家)'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드라마 출연을 확정한 이규한, 김진우, 공현주, 오승은, 김윤서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래몽래인, 제이와이드컴퍼니,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이엑스엔터테인먼트] |
이번 작품은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15년 전 살인사건으로 엄마를 잃은 재벌가 상속녀와 돈이 되면 뭐든 하는 변두리 삼류 변호사가 만나 그날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다.
이규한은 영화감독 겸 영화제작사 대표로 활동 중이지만, 집안에서는 30% 부족하단 소리를 듣는 재벌MC그룹 장남 모완수 역을 맡아 극의 완급을 조절한다.
김진우는 엘리트 교육을 받은 수재이자 MC그룹 그린 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모완준으로 분해 욕망과 스케일이 남다른 냉정함을 가준 재벌가 차남 캐릭터를 선보인다.
모완준의 아내 백수진 역은 공현주가 맡았다. 백수진은 아름다우면서도 수상한 행동으로 극의 미스터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윤서는 무작정 잠복해 이슈를 건지는 일명 '뻗치기' 전문 뉴스패치 취재기자 오광미 역으로 나서 극에 긴박감과 스릴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오승은은 인기 절정 톱배우 최나리로 변신, 미묘한 비밀을 감춘 채 이중생활을 펼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우아한 가'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연기 선수들이 집결한 만큼, 농도 짙은 '고수들의 드라마'를 만들어낼 준비가 끝났다. 은밀한 속내를 품은 캐릭터들의 예측불허 서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우아한 가'는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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