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한국바이오협회는 16일 한-아세안센터와 '바이오산업 육성 및 협력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왼쪽)과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16일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바이오협회] |
두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바이오산업 협력을 위한 시장진출 및 투자세미나 개최, 시장조사 및 투자사절단 파견, 전문인력 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 기술협력 및 역량개발 등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은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다양한 해외시장 진출이 매우 중요해짐에 따라 아세안 국가들은 바이오산업의 시장으로서 매력적인 국가가 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과 아세안의 바이오산업 교류와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두 기관은 오는 11월12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2019 바이오플러스'에서 특별 행사로 '한-아세안 바이오 파트너링 위크 2019'를 공동으로 주최할 예정이다. 한국바이오협회에서 2015년부터 주최한 바이오플러스는 국내외 최신 바이오산업 트렌드 및 비즈니스를 촉진하기 위한 컨벤션으로 산학연간의 소통을 확대하고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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