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베네수 여야 대표, 위기 해결 위해 노르웨이行...정국 혼란 '마침표' 기대

기사입력 : 2019년05월16일 15:09

최종수정 : 2019년05월16일 15:09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개입 가능성 작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한 나라 두 대통령’ 사태로 신음하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정부와 야권을 대표들이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노르웨이로 향할 예정이어서 정국 혼란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이라고 15일(현지시각) AP통신이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군부와 함께 행진하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익명의 베네수엘라 의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부와 야당 고위 관계자들은 노르웨이 관계자들로부터 각각 초대장을 받았으며, 해당 행사에서는 베네수엘라 사태 해결 방안이 논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여야 대표들이 해결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르웨이행 비행기에 오른다는 것은 그 어느 쪽도 확실히 정권을 잡지 못한 채 경제 및 사회적 위기만 심화되고 있는 현실을 양측 모두 인지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노르웨이 행사에 정부 쪽에서는 호르헤 로드리게스 공보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인데,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노르웨이 행사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로드리게스 장관이 “매우 중요한” 임무를 띠고 해외 출장을 간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르웨이에서 베네수엘라 여야 관계자 회동으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지지하고 있는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해 군사 조치를 취할 가능성은 작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관계자들은 마두로 축출을 위해 외교 및 경제적 조치들에 집중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마두로 대통령과 과이도 의장 측은 여러 이슈들에 있어 이견을 보이고 있는데, 과이도 의장을 중심으로 한 야권에서는 마두로 대통령이 지난해 불법 선거로 선출된 것인 만큼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마두로 대통령 측은 과이도 의장이 미국의 꼭두각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