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봉동생강 농업시스템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날 봉동읍사무소 및 봉동읍 일원에서 국립농업과학원 공동주최로 민·관·학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동생강 농업유산 보전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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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청] |
토론회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봉동생강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이날 참여한 전문가는 전북대학교 이양수 교수, 한국농어촌공사 백승석 차장, 양병우 전북대 교수, 정기호 성균관대 교수, 김미희 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자원과장, 임근욱 경희사이버대 교수, 최종희 배재대교수 등이다.
이들은 봉동생강 농업유산의 특성과 가치, 농업유산으로서 봉동생강의 가치 제고 방안, 봉동생강을 활용한 지역 마케팅 활성화 방안의 주제발표 및 봉동생강 농업의 지속가능한 보전활용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생강 재배 농민 등 50여명은 지속가능한 봉동생강 농업시스템의 보전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완주군은 봉동생강 농업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에 지정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검토하고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