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트럼프 "中과 무역협상 성공 여부, 3~4주 안에 알릴것...낙관적"

기사입력 : 2019년05월14일 11:06

최종수정 : 2019년05월14일 11: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고 낙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만찬 자리에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2주 전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마치고 돌아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므누신 장관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무역협상)의 성공 여부를 약 3~4주 안에 여러분에게 알려주겠다"며 "하지만 나는 그것이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는 느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낙관론은 이날 앞서 미중 무역전쟁 전면전 우려로 뉴욕 증시가 2% 넘게 급락한 가운데 나왔다.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중국 상무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600억달러 규의 미국 수입품 5140개 품목에 대해 보복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10일부터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물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인상한 데 따른 것이다.

중국의 보복관세 발표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은 보복에 나서서는 안 된다며 양국이 무역협상을 타결하지 못하면 중국이 심하게 다칠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대중국 압박에 나섰다.

지난 9~10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므누신 재무장관, 류허 중국 부총리는 워싱턴에서 무역협상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협상을 마무리했다.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므누신 장관, 류 부총리는 이보다 앞선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베이징에서 무역협상을 가진 바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므누신 장관의 귀국을 언급한 것은 바로 이 때를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이날인 13일 추가 관세부과 대상이 될 약 3000억달러 규모 중국 수입품에 해당하는 잠정 품목 3805개를 공개했다.

USTR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142쪽 분량의 자료를 통해 최고 25%의 관세 대상이 될 해당 품목에 대한 공청회가 오는 6월 17일(공청회 출석 요청·공청회 예상증언 제출은 6월 10일까지) 열릴 예정이라며 최종 반박의견 수렴 시한은 공청회 종료 7일 뒤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즉, 약 3000억달러 규모 중국 수입품에 대한 최고 25%의 관세가 이르면 6월 24일부터 부과될 수 있다는 의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