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트먼트 컬쳐 크리에이터’ 비전 제시
정영채 “투자, 삶의 풍요로움 추구하는 과정돼야”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창립 50주년을 맞은 NH투자증권이 새로운 회사 슬로건으로 ‘투자, 문화가 되다’를 선정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브랜드 비전 선포식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NH투자증권] |
NH투자증권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본사 4층에서 정영채 사장 등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직원 참여형 토크콘서트 및 스텐딩 파티 형식으로 진행됐다.
‘투자, 문화가 되다’는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정영채 사장은 “투자 행위가 단순히 수익률을 추구하는 결과 지향적 행위가 아닌 삶의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과정을 지향하는 행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NH투자증권은 이날 행사에서 새로운 브랜드 비전 ‘인베스트먼트 컬쳐 크리에이터(Investment Culture Creator)’도 공개했다. 증권업계 최상위권의 자산 및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중위권 수준에 머물러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정 사장은 지난해 취임 후 ‘자본시장의 대표 플랫폼 플레이어’라는 기치 아래 새로운 브랜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이를 집행할 브랜드 전략 추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현하는 활동을 전개해왔다.
정 사장은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투자 문화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