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사업 협력사 대상 '환경안전 전문 교육시설' 열어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협력사 환경안전 역량 향상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안전 교육을 위해 '삼성전자 DS부문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를 열었다. 산업안전공단 경기지역 김영호 본부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협성회 회장 겸 대덕전자 김영재 대표(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삼성전자 DS부문 기흥·화성·평택 단지장 박찬훈 부사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용인시 기흥구에 반도체 협력사를 위한 환경안전 분야 전문 교육시설인 ‘삼성전자 DS부문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이하 삼성전자 환경안전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에 체계적이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흥·화성사업장 인근 건물에 5개층 규모의 환경안전 아카데미를 조성했다.
강의실과 VR체험장, 근골격센터, 휴게공간 등을 조성해 전문가의 강의와 체험형 교육을 모두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환경안전 아카데미는 법정 필수과목과 직무별 실습 인증, 4단계 역량향상 과정과 같은 실무 커리큘럼뿐 아니라 CEO대상 세미나, 스트레스 관리 등 마음건강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해 협력사의 역량 강화와 안전의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설은 삼성전자의 1,2,3차 2천3백 여 협력사 임직원 14만명을 대상으로 개방되며, 연간 20만명 교육 이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찬훈 삼성전자 DS부문 기흥·화성·평택단지 부사장은 "선진 환경안전 시스템으로 가기 위해서는 안전관리의 패러다임을 사람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환경안전 아카데미 개관이 반도체 산업 종사자 모두의 안전 의식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DS부문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 개요 .[자료=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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